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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솜입니다.
이번 주도 어느덧 중반에 들어섰네요.
날씨도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는데, 오늘은 점심 먹고 가벼운 산책 어떨까요?
성격 급해서 일찍 찾아온 봄내음을 맡을 수 있을지 몰라요.
오늘도 가볍게 읽기 좋은 경제 뉴스를 정리해 봤어요.
- ⛰️정부, 그린벨트 해제해 대전 반도체 등 지역전략사업 키운다
정부가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등 비수도권 지역전략사업 15곳을 조성하기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해제 검토하는 그린벨트 면적은 총 42㎢로 여의도 면적(2.9㎢)의 약 14.5배 수준에 달해요. 첨단 산업을 키워서 부진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구상인데요. 정부는 이번 그린벨트 해제로 약 27조 8,000억원의 투자 이행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그린벨트 해제는 예비타당성조사, 국토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시작될 전망인데요. 다만 바로 경기 부양을 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와요. 장기적으로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교통 등 인프라가 갖춰져야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로 인하, 경제성장률 전망 1.5%로 내려
한국은행이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00%에서 2.75%로 0.25%p(포인트) 내렸어요.📉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1.9%에서 1.5%로 낮췄는데요. 기준금리가 연 2%대에 진입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에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기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했다"라고 설명했어요. 한은은 이날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져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반영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내려 잡았어요.
보통 금리가 떨어지면 원화 가치가 하락해 수입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큰데요. 한은이 고환율과 고물가 부담에도 금리 인하를 감행한 건 그만큼 경제가 좋지 않다고 보고 있는 거예요.
실제로 1960년대 이후 경제성장률이 1.5%보다 낮았던 해는 1980년(-1.5%), 1998년(-4.9%), 2009년(0.8%), 2020년(-0.7%), 2023년(1.4%) 등 다섯 차례뿐이었다고 해요. 내년 성장률 전망도 1.8% 수준에 그쳤는데요. 한은은 미국발 관세 전쟁이 확대되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1.4%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어요.
- 🪙비트코인 8만 7,000달러 아래로 급락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 해킹 이후 주요 가상화폐가 평균 20% 가까이 폭락📉했어요.
26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4% 하락한 8만8,422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른 오전엔 8만6,000달러 선까지 밀렸어요.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이에요. 이 같은 급락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돼요.
여기에 지난 21일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Bybit)에서 14억 6,000만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한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워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어요.
비트코인 외에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XRP(리플), 솔라나 등도 일주일 새 각각 약 7%, 9%, 14.88% 폭락했어요.
*참고기사
부산 물류, 광주 미래차, 대전 반도체... 그린벨트 풀어 전략 산업 키운다
비트코인, 한때 8만5천달러대까지 ‘뚝’… 기준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트럼프 관세 정책 영향
트럼프 기대가 실망으로…비트코인 7%↓ 8만7000달러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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