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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솜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네요.
다들 한 주의 마무리 잘하고 계신지요?
오늘도 가볍게 읽기 좋은 경제뉴스를 정리해 봤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한은, 급등한 환율 올 하반기 물가 끌어올린다
국내 정치 불안정성과 미국발 통상전쟁 등으로 1400원대 중반까지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에요.
한국은행은 ‘환율의 장단기 물가 전가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높아진 원·달러 환율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했는데요.
한은은 원·달러 환율이 10%p(포인트) 상승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향후 1년간 총 0.47%p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어요. 단기간 급등한 환율이 3개월 이상 유지될 시 소비자물가를 단기(3개월 이하)로는 0.31%p, 장기(4∼12개월)로는 1.30%p씩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 📈한국, 해외투자 열풍에 순대외자산 1조 달러 돌파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이 4년 연속 증가하며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어요. 순대외금융자산은 국내 거주자의 해외 주식, 채권 등 투자액인 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채권 투자액을 뜻하는 대외금융부채를 뺀 값이에요. 순대외금융자산이 크다는 건 한국인이 해외에 투자한 금융자산이 외국인이 한국에서 사들인 금융자산보다 많다는 의미랍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은 1조1023억달러로 전년(8103억달러) 대비 2920억달러 늘었어요.
2014년 순대외금융자산이 플러스(+) 전환한 이후 10년 만에 세계 7위 채권국에 오른 건데요. 2023년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달러를 초과한 국가는 일본, 독일, 중국, 홍콩, 노르웨이, 캐나다 등 6개에 불과했어요.
박성곤 한은 경제통계1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순대외금융자산은 국가의 경제 건전성과 신용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1조달러 상회는 금융안정과 국가 신인도뿐 아니라 경상수지의 안정성과 대외 충격 흡수력이 높아진 것"이라고 평가했어요.
- 🧊올해 상반기, 대기업 10곳 중 6곳 채용 계획 없다
올해 상반기 취업이 쉽지 않겠어요.😟 대기업 10곳 중 6곳이 상반기 채용 계획이 미정이거나 없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에요.
한국경제인협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61.1%는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어요.
세부적으로 보면, 채용 계획 미수립 기업은 41.3%, 채용이 없는 기업 19.8%였고요.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율(41.3%)은 작년 상반기(37.4%) 대비 3.9%p늘었어요. 채용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19.8%)도 작년 상반기(17.1%)보다 2.7%p 증가했고요.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기업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51.5%)이 가장 많이 꼽혔어요. 이 밖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경기부진(11.8%), 고용 경직으로 경영환경 변화 대응 위한 구조조정 어려움(8.8%) 순이었죠.
- 🏗️두달 새 건설사 100곳 폐업신고
올해 들어 폐업신고를 한 종합건설사가 100곳이 넘었어요.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7일까지 폐업을 신고한(업종 전환 포함) 종합건설업체는 총 103곳이었는데요. 종합건설사보다 작은 규모로 도장이나 방수 등 특정 분야 업무만 진행하는 전문건설사까지 합하면 올해 1~2월 폐업 신고 업체는 모두 613곳으로 조사됐어요.
건설산업 위기가 전문건설사 같은 작은 업체부터 규모가 있는 종합건설사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현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악성 미분양)🏘️는 2만 가구에 정도인데요. 정부가 이달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해요. 건설업계는 정부 대책에도 지방 미분양 위험을 떠안기 싫어 신규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요.
이 같은 위기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흐름인데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업 종사자는 11만4000명(7.8%)이 줄었어요. 건설업 종사자 수는 작년 7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트럼프, 3월 4일부터 중국에 10% 추가 관세 적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 4일부터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미 이달 초부터 10%의 관세를 추가로 매겼는데 여기에 10%를 더 붙인다는 계획이에요.
멕시코와 캐나다에도 예정대로 25%의 관세를 매길 방침인데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세계 각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고 해요.
대만의 경우 올해 성장률이 3.14%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는데요. 작년 11월 전망 때보다 0.15%p 낮아요. 대만 통계청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을 반영해 성장률을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도 이달 초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1%에서 0.3%로 낮췄고 영국은 1.5%에서 0.75%로 하향 조정했어요. 트럼프는 유럽연합(EU)에도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바 있어요.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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