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경제뉴스_25.03.13] 쉬었음 청년 50만명 돌파 / 삼성전자 TV, 스마트폰, D램 등 점유율 하락 / 미국, 철강 25% 관세 발효

freesom 2025. 3.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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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솜입니다:)

 

주말이 가까워진 목요일, 오늘도 힘찬 하루가 되길 바라며 간단하게 경제 뉴스를 정리해 왔어요. 

이동 중에, 점심시간에 짧게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쉬었음' 청년, 사상 처음 50만명 돌파

'쉬었음' 청년이 사상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어요.📈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50만 4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6만1000명 증가했어요. 청년층 쉬었음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선 건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인데요. '쉬었음'은 일을 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채 그냥 쉬고 있는 상태를 의미해요. 


최근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 대상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이 실태조사 한 결과, '일 경험이 없을수록', '미취업 기간이 길수록' 쉬었음 청년 비율이 컸어요. ‘쉬었음’을 택한 이유로는 적합한 일자리 부족(38.1%·중복 응답)이 가장 비중이 컸고요. 교육·자기 계발(35.0%), 번아웃(27.7%), 심리적·정신적 문제(25.0%) 순이었어요. 청년 10명 중 약 8명(77.2%)은 '쉬었음' 상태가 불안하다고 응답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경험하는 불안이 고립·은둔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봤어요. 

 

  • 📝삼성전자, D램, 스마트폰 등 전 부문 점유율 하락

작년 삼성전자의 D램, 스마트폰, TV 등 대부분의 부문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 TV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28.3%로, 2023년(30.1%) 대비 하락했어요. 스마트폰도 2023년 19.7%에서 지난해 18.3%로 떨어졌죠. D램 점유율도 42.2%에서 41.5%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은 50.1%에서 41.3%로 내려앉았습니다. 전장·오디오 부문 자회사 '하만'의 디지털 콕핏은 시장점유율이 16.5%에서 12.5%로 하락했어요. 디지털 콕핏은 차량에 들어가는 전장 부품입니다. 

조선일보가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사업보고서를 분석했을 때, 주요 사업 부문의 점유율이 모두 하락한 것은 처음인데요. 삼성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AI)을 전 사업 부문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반도체뿐 아니라 TV·가전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에요. 

 

  • 🗽미국, 철강 25% 관세 발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대상으로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12일(현지시간) 발효됐어요.🔈그동안 각국과 합의에 따라 적용한 예외와 관세 면제도 전부 없앴는데요. 한국이 2018년 미국과 협상을 통해 철강에 적용받던 면세 쿼터(연간 263만 톤)도 폐기됐어요.

전 세계 대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한국이 주요 수출 경쟁국과의 대미 수출 경쟁에서 불리해지는 건 아닌데요. 오히려 쿼터제 폐기로 수출 물량 상한이 없어지면서 한국 철강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와요. 하지만 관세 장벽으로 US스틸 등 미국 업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좋아지면서 기존 한국산 제품 수요를 미국 제품이 가져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기사

‘쉬었음’ 청년 50만명 넘어서... 청년 고용률 49개월 만에 최대 낙폭

전부문 점유율 하락… 삼성 “AI·기술로 돌파”

美 ‘철강 25% 관세’ 발효… 쿼터 풀린 한국 시험대

트럼프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발효…韓 면세쿼터 폐지(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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