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경제공부_25.03.10] 머스크 리스크에 테슬라 35% 폭락 / 트럼프 관세 정책에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 자영업자 두 달 새 20만명

freesom 2025. 3. 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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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솜입니다:)
 
피곤하고 나른한 월요일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힘차게 경제공부하면서 아침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주요 경제뉴스를 짧게 정리해 드릴게요. 

  • 🚗 일론 머스크 리스크에 테슬라 주가 7주간 35% 폭락

작년 쭉쭉 오르던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7주간 35% 넘게 하락했어요.📉 같은 기간 경쟁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 32.3%, 지리자동차 23.5%, 독일 폭스바겐 14% 가까이 오른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인데요. 업계에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정부효율부를 맡으며 정치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추격하면서 테슬라의 판매 실적이 급감한 영향으로 보고 있어요.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0% 내린 262.67달러(38만818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작년 미 대선일(11월 5일) 251.44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역대 최고가를 찍은 지난해 12월 17일(479.86달러)과 비교해선 약 44% 하락했죠.
 
시장에선 단순 판매 지표만 우려하는 게 아닌 머스크의 정치활동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걱정해요. 머스크의 정치활동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기 때문이에요. 
 

  • 🗽트럼프 관세 정책에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커져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오히려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키웠어요. 
 
우선 미국 경기 지표들의 흐름이 좋지 않아요.😟 블룸버그,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JP모건이 분석한 최근 미국의 경기 침체 확률은 31%로 작년 11월(17%)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졌어요. 5년물 국채 가격, 주요 금속 가격, 소형주 주가로만 보면 50% 정도에 달하는데요. JP모건은 “미국의 경제 활동 지표가 약화하고 기업과 소비자 신뢰 지수가 이미 나빠진 상황에서 관세가 발효되면서 더 큰 타격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비판은 잇따르고 있어요. 미국 대표 싱크탱크인 외교협회(CFR)는 지난달 말 '트럼프 경제정책의 지적인 기원' 자료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전통적 수입대체 산업화 정책 접근방식과 비슷하다고 봤는데요. '수입대체 산업화'는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해 자국 내 산업을 보호·육성하는 목표로 추진해요. 이때 정부는 관세 부과에 더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산업 간 불균형 발전을 유발하고 대규모 부채발행으로 국가 재정이 악화하기 쉬워요.

CFR은 “미국 같은 규모와 지위의 경제대국이 수입대체 산업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전례가 없어 이런 접근방식은 주요 교역국의 경기 침체와 세계 경제 둔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어요. 

  • 🍴두달 새 자영업자 20만명 감소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두달 새 자영업자가 20만명 감소했어요.📉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어요. 202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숫자예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작년 11월(570만여명)과 비교해 20만명 이상 줄었어요.

올해 1월 자영업자 수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590만명)보다 적은 수준인데요. 2008년 600만명에 달했던 자영업자는 2009년부터 500만명대로 줄었어요. 이후 560만∼570만명 수준을 유지하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550만명대까지 내려왔어요. 엔데믹 후 회복세를 보이는듯 하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는데요. 작년 12월의 경우, 자영업자 수는 557만4000명으로 11월 대비 13만2000명 정도 줄었어요.

전문가들은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 영향으로 보고 있어요. 여기에 버터,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른 점도 매출 감소를 부추겼어요.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행한 자영업자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원자재·재료비(22.2%) 때문이 가장 컸고 인건비(21.2%), 임차료(18.7%), 대출 상환 원리금(14.2%) 순으로 조사됐어요. 
 

*참고자료
7주간 주가 35% 폭락… 나홀로 쪼그라든 테슬라
머스크가 워싱턴 간 사이…테슬라 주가 7주 연속 하락 | 연합뉴스
파월, 일단 진정시켰지만… 美서 우려 커지는 ‘R의 공포’
미국 내에서도 트럼프 관세에 잇단 비판…“결국 소비자와 기업에 피해” | 세계일보
이러다 동네 식당 다 문 닫을 판…IMF 때보다 심각한 상황 | 한국경제
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전체 550만명으로 코로나 수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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