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솜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네요.
다들 주말 나들이 계획 짜셨나요?
저는 날이 좋다면 근처 수목원에서 산책도 하고 이른 피크닉도 다녀올까 고민 중이랍니다.
오늘도 짧게 주요 경제뉴스를 정리해 봤어요.
여유가 되실 때 가볍게 읽어주세요.
- 🛒위기의 홈플러스, 납품 중단에 상품권 사용 중단 기업까지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 소식에 납품 업체들이 납품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지난 6일 LG전자와 동서식품, 삼양식품, 롯데웰푸드, 오뚜기 등이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했다고 밝혔는데요. 삼성전자도 홈플러스와 납품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어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일부 기업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에 나섰는데 납품 중단한 기업도 증가하는 등 홈플러스의 상황이 좋지 않아요. 홈플러스는 협력사들에 위험이 없다며 정상적인 납품을 요청하고 있어요.
7일 오전 기사에 따르면, LG전자와 오뚜기 등은 홈플러스가 3,000억원의 가용현금으로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하자 다시 납품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 💑 정치권, 부부 상속세 폐지 공감대 형성
정치권에서 배우자 상속에 대해 상속세를 폐지하자는 논의가 급물살을 탔어요. 상속세는 부모에서 자녀로 부(富)가 세대 간 이전될 때 한 번만 걷자는 주장인데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6일 비대위 회의에서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의 상속은 세대 간 부 이전이 아니다"라며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겠다"라고 말했어요. 그는 미국·영국·프랑스 등 대부분 선진국은 배우자 상속에 과세하지 않는 만큼 한국도 그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7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해당 주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배우자 상속세 면제는 타당하다며 동의할테니 처리하자는 뜻을 밝혔어요.
- 🫑 2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2.0% 상승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2%대 상승세를 보였어요.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8(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는데요. 올해 1월(2.2%)보다는 증가 폭이 둔화됐지만 2개월째 2%대 상승률을 지속했어요.
구체적으로 보면, 석유류 가격이 6.3%가량 대폭 올랐고요. 체감 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6% 상승했어요. 작년 7월(3.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에요.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도 2.3% 올랐어요.
외식물가는 3.0%, 외식 제외 개인 서비스 물가는 2.9%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늘렸어요.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2.9%로 작년 1월(3.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예요.
이밖에도 축산물 3.8%, 수산물 3.6% 상승했어요. 반면 생선·채소·과일을 아우르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4% 하락했어요.
*참고기사
홈플러스, 납품 중단 사태… 상품권 사용 중단 기업도 나와
[단독] “급한 불 껐다” 홈플러스, LG전자 등 공급 재개 합의 [시그널]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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