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솜입니다:)
혹시 엔화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 있나요?
저는 완전 소액을 넣어뒀는데요.
요즘 엔화가 오르면서 수익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1,000원까지 오른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떨지 관련된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해 봤어요.
엔화 가격 추이
작년까지 약세를 보이던 엔화 환율이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3월 24일 오전 기준 100엔에 978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화는 작년 6월 말 100엔에 850원대로 바닥을 찍은 후,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상승해 최근 1,0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달 초에는 장중 995.09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2023년 4월 27일(1,000.2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해요.
최근 3개월 간 엔화 흐름을 보면 등락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920원 대에서 최대 990원대까지 올랐죠.
원-엔 환율 오르는 이유
1. 일본 기준금리 인상
일본이 기준금리 인상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강세를 유발하고 있어요. 지난 1월엔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인 0.5%로 인상했죠. 일본은 경제, 물가 전망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했는데요. 올해 중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엔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어요.
2. 미국 경기침체 우려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는 기사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이 때문에 미국 증시도 급락했죠. 미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안전자산 중 하나인 엔화 가치가 상승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미국 주가가 하락할 땐 미국 국채가 상승하며 달라는 하락 압력을 받는데요. 여기서 엔화는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요.
3.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관세 취약성도 영향
우리나라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자동차, 반도체 등의 관세 타격 전망도 원화 가치를 낮추고 엔화 가치를 끌어올립니다.
올해 엔화 전망
시장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엔화가 100엔에 1,000원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문가는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원-엔 환율이 1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며 4월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 등이 주요 변수라고 짚었어요.
다만, 단기간 가파르게 원-엔 환율이 오른 만큼 일부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인데요. 그럼에도 평균 950원대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요.
*참고자료
'100엔 당 1천원' 약 2년 만에 눈앞…엔화 강세, 원화는 약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