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솜입니다:)
혹시 해외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 계신가요?
미국 증시는 언젠가 오른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최근 나스닥이 많이 떨어졌잖아요.
이제 투자자들이 미국이 아닌 유럽으로 발길을 돌리는 추세인데요.
그 이유랑 전망까지 한번에 정리해 봤어요.
오늘도 가볍게 읽어주세요-!
미국, 관세 정책에 이탈하는 자금
미국 증시가 올해 들어 급락했어요. 3대 지수로 불리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 지수는 올해 1분기 각각 1.28%, 4.59%, 10.42% 하락했는데요.
시장에선 트럼프 정부 정책의 불투명성의 장기화, AI 분야의 과한 투자로 인한 빅테크 불안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와요. 실제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3%, 브로드컴은 27.8% 급락했어요.
유럽증시, 올해 5% 가까이 상승
급등한 유럽 증시
미국을 떠난 자금은 유럽 증시로 옮겨가는 모양새예요.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유럽 증시를 대표하는 유로스톡스50은 11% 이상 올랐어요. 스톡스600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도 올해 1분기 각각 5% 가까이 상승했다고 해요. 독일 DAX지수 15.4%, 프랑스 CAC40지수는 9.67% 올랐어요.
반등 이유는 재정 지출
유럽 증시의 반등 이유로는 재정 정책이 꼽혀요. EU는 국방비 확대를 이우로 최대 8,000억 유로(약 1,264조원) 규모의 재정 지출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에 재정 적자와 국가 부채를 각각 국내총생산(GDP)의 3%, 60% 이하로 유지하는 EU 재정 준칙 적용을 유예한다고도 했죠. 최근 JP모건은 독일의 재정 완화 정책의 효과로 2025년 유로존 성장률을 0.8%로 상향 조정했어요.
국내 자금도 유럽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유럽 주식 보관 금액도 급증했어요. 작년 기준 265억7,700만 달러였던 유럽 주식 보관 금액은 올해 들어 270억7만 달러로 늘었어요. 수익률도 높은 상황이에요. 올해 1분기 유로 지역 기업들의 배당주, 시총 50개 종목 등에 투자하는 ETF들의 수익률은 20%를 웃돌아요.
유럽증시 전망, 연말까지 더 오를까?
최근 유럽 증시를 두고선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이 아닌 MEGA(Make Europe Great Again)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유럽 증시의 강세는 재정지출 확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가능성 등의 영향이었는데요. 투자자들도 상승을 전망하는 등 긍정적이었어요.
다만, 골드만삭스는 관세 부과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를 고려, 스톡스 600지수의 목표치를 560포인트에서 510포인트로 낮췄어요. 아울러 지금의 상승세는 재정 정책에 의존하고 있고 자동차 등 유럽의 기존 주력 업종은 부진한 만큼 상승세가 쭉 이어지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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